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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싶은 언어도 많고 잘하고 싶다. 현재까지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는 한국어 제외 2개.
영어와 독일어다. 영어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접해서 공부를 많이 안했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특히 헐리우드 영화나 미드를 많이 봤는 데, 자막과 같이 봤지만 워낙 많이 봐서 어느 순간부터 영어가 들리기 시작하고 표현들이 머리 속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원어민에도 한참 모자라고 어디가서 내세울 실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디가서 꿇릴 실력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독일어는 독학으로 공부했다. 처음에는 독일 대학원 진학이 목표였다. German Podcast 101이란 Podcast통해서 처음 공부를 시작했는 데,
정말 초보자에게 강추한다. 발음도 천천히 말해주고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자료도 많다!
간단한 회화를 배우고 독일에 워킹홀리데이를 갔는 데, 언어교환을 자주 했다. 거의 매일.
하지만 개인적으로 공부를 안하고 맨날 놀아서 단순한 패턴으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문법도 약하다.
추후에 공부할 계획이다.
일본어는 10살때부터 배우고 싶은 언어였다. 아빠에게 처음 사달라고 졸랐던 책이 일본어 회화책이었는 데 한번을 펴보지 않았다.
고등학교때는 일본어 시험을 거의 다 틀려서 애국자로 불리기도 했다.
30년간 살면서 일본어 공부 결심 -> 포기를 반복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아직도 기초일본어책을 펴보고 있다.
아무래도 한국어와 어순도 같고 문법이나 단어도 비슷해 빨리 배울 수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큰 장벽이다.
그래서 도전한다.
도전대상은 JPT 1급! 아무래도 결과를 가장 객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시험이니까!
지금 상태는 일본어 초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내가 공부한 내용을 모두 포스팅하겠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있을 테니까 이 블로그를 보면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볼 시험 일자와 접수 일자는 다음과 같다.
[시험일] 18.11.24(토)
[정기접수] 18.08.27(월) 오전 10시 ~ 18.11.20(화) 낮 12시
암튼 1급을 위해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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